제품명보다 바탕이 먼저입니다
제품명에서 성능의 높낮이를 읽어낼 근거는 원자료에 없습니다. T1·T2·T9
같은 표기가 등급을 뜻하는지는 국내 공개 자료에 설명돼 있지 않습니다. 대신 용도 문장에 바탕
소재가 직접 적힌 제품이 많습니다 — T1 SW 는 wood and stone, T2 MCM 계열은
metal and concrete, T9 V 는 vinyl floors 로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제품”을 먼저 묻는
것보다 “무엇 위에 올리는가”를 먼저 말하는 편이 빠릅니다.
아래 표는 국내에 공개된 19종을 용도 문장만을 근거로 열한 갈래로 묶은 것입니다. 아홉 줄은 바탕 소재나 바탕 상태로 갈리고, 나머지 두 줄은 용도 문장에 바탕이 아예 적혀 있지 않은 제품들입니다. 성능 비교표가 아니라 분류표이며, 한 줄을 고르면 그다음에 따져야 할 것이 조건 — 노출 환경, 함수율, 요구 마감 — 으로 넘어갑니다.
바탕 소재 · 조건
T2 MCM M · G(무광), T1 SW, T9 V
공개된 PREMERA 전체
원자료에 들어 있지 않다
출처 — 하이코틱 제품정보 데이터(brand=PREMERA)의 용도(usage)·적용방법 표기.
| 바탕 소재 · 조건 | 대응 제품 | 원자료 용도 표기(원문 그대로) |
|---|---|---|
| 금속 · 콘크리트 | PREMERA T2 MCM M · T2 MCM G |
Protective matt clear coat for metal and concrete |
| 목재 · 석재 | PREMERA T1 SW |
Protective clear coat for wood and stone |
| 비닐 바닥 | PREMERA T9 V |
Protective clear coating for vinyl floors |
| 콘크리트 · 석재 실링 | PREMERA AT1 QSE |
Fast-drying, color enhancing concrete/stone sealer, also used as pre sealer for T2 MCM on concrete |
| 구조 균열 | Premera SCIPREMERA POLYPATCH CBPREMERA POLYBOND MB 9 OZ CARTRIDGE WITH NOZZLE |
Structural crack injection Epoxy resin Muiti-purpose structural repair paste Non-sag multi-purpose repair Epoxy |
| 젖은 바탕 | PREMERA MI SEAL NSFPREMERA MI LPL PRIME |
Moisture insensitive Bonding agent and coating |
| 지붕 · 폼 위 | PREMERA SILICONE HIGH SOLIDS |
Roofing membrane, Topcoat over foam, aromatic base coat or membrane |
| 오염 · 산화물이 남은 면 | PREMERA CW-VB (코팅 전 처리) |
1-STEP SURFACE TREATMENT WITH A VAPOR BLAST - Surface decontamination. Oxidation removal dip application |
| 기존 도막 위 | PREMERA AE T7 · AE T7LF |
Intercoat adhesion promoter |
| 바탕 표기 없음 — 약품 · 고압 · 배리어 | PREMERA CHEMSHIELD FC SPRAY GRADEPREMERA CHEMSHIELD TG TROWEL GRADE · Premera Chemshield FC · PREMERA CHEMSHIELD CW |
Chemical and high pressure resistant protective coating Barrier (Abrasion, Fire, Graffiti, UV, Heat and Chemical Resistant) Coatings |
| 바탕 표기 없음 — 프라이머 | Premera M80 Prime |
Primer |
원문에 오타로 보이는 표기(Muiti-purpose)가 있으나 인용이므로 고치지 않았습니다.
제품별 전체 원문은 제품 목록에 있습니다.
금속과 콘크리트 — 투명 보호냐, 배리어냐
같은 금속면이라도 갈리는 지점은 노출 조건입니다. 손이 닿고 눈에 보이는 면을 그대로 두면서 오염과 마모만 줄이려는 자리라면 나노 계열 투명 코트 쪽이고, 약품이 튀거나 고압 세척이 반복되는 자리라면 세라믹 메탈 폴리머 쪽입니다. 원자료의 용도 문장 자체가 이렇게 갈라져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를 분명히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세라믹 계열의 용도 문장에는 바탕 소재가
적혀 있지 않습니다. CHEMSHIELD FC SPRAY GRADE 는 내화학·내고압 보호코팅,
나머지 세 종은 배리어 코팅이라고만 적혀 있어서 위 표에서도 기재 줄이 아니라 따로 묶었습니다.
아래 목록은 “금속·콘크리트면에서 어느 쪽을 고르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정리이며, 특정 바탕에 올릴 수
있는지는 용도 문장이 아니라 공급사 확인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같은 세라믹 계열에도 흙손으로 바르는 트로웰 그레이드가 따로 있습니다 — CHEMSHIELD 문서에서 네 종을 함께 다룹니다. 나노 계열 일곱 종은 나노 문서에 있습니다.
T2 MCM M 과 T2 MCM G 는 국내 공개 자료의 용도가 글자까지 동일하고,
MI SEAL NSF 와 MI LPL PRIME 도 마찬가지입니다. 접미 표기가 마감이나
용도 차이를 뜻할 수 있지만 자료로는 확인되지 않으므로 이 문서에서는 단정하지
않습니다. 마감이 결과를 좌우하는 현장이라면 공급사 확인을 거치십시오.
목재 · 석재 · 비닐 바닥 — 표정을 남겨야 하는 자리
목재의 결, 석재의 무늬, 바닥재의 패턴은 덮으면 사라집니다. 이 계열이 대부분 투명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원자료에서도 T1 SW 는 목재와 석재, T9 V 는 비닐 바닥으로
기재가 명시돼 있어 서로 바꿔 쓰는 제품이 아닙니다. 석재를 실링해 색을 살리는 쪽이 목적이라면
보호 코트가 아니라 실러인 AT1 QSE 가 따로 있습니다.
갈라졌거나 젖은 바탕
바탕이 온전하지 않으면 코팅 선택보다 보수가 먼저입니다. 에폭시 폴리아민 계열 다섯 종이 이 구간을 맡습니다. 균열 안으로 흘려 넣어야 하면 주입용 수지, 결손부를 메워야 하면 보수 페이스트, 수직면이나 천장처럼 흘러내리면 곤란한 자리라면 논새그 타입으로 갈립니다. 시공 도구도 붓·롤러가 아니라 카트리지 건과 흙손입니다.
균열 폭과 깊이에 따라 주입과 패칭 중 무엇을 고를지는 구조 균열 보수 문서에서 따로 다룹니다.
지붕, 산화물이 남은 면, 도막 위 — 그리고 프라이머
나머지 줄은 바탕이 “소재”가 아니라 상태이거나 공정인 경우입니다. 지붕은 자외선과 체류수에 계속 노출되는 면이고, 오래 방치돼 산화물이 낀 면은 코팅을 올리기 전에 그것부터 걷어내야 하며, 이미 도막이 있는 면은 새 도막이 붙을 근거를 따로 만들어야 합니다. 여기에 용도가 Primer 한 단어뿐인 제품이 하나 더 있습니다. 아래 네 줄은 그래서 “무엇 위에 바르는가”보다 “어느 공정에 들어가는가”로 읽는 편이 맞습니다.
표면 처리와 프라이머, 접착증진제가 공정 어디에 들어가는지는 적용 방법 문서에 순서대로 정리돼 있습니다.
바탕이 소재가 아니라 이미 시공된 마감일 때
여기까지의 표는 “무엇 위에 올리는가”를 소재 이름으로 물었습니다. 그런데 바닥에서는 바탕이 소재가 아니라 이미 시공돼 있는 마감인 경우가 더 흔합니다. 폴리싱한 콘크리트, 착색한 콘크리트, 깔려 있는 에폭시, 메탈릭이나 플레이크로 마감한 바닥, 비닐 타일, 석재 타일, 테라조 — 이런 자리에서 물어야 할 것은 “어떤 소재인가”가 아니라 “지금 마감이 무엇에 약한가” 입니다.
같은 회사가 운영하는 제품 전용 사이트 프리메라 코리아(premera.co.kr) 는 바탕재를 이 관점에서 아홉 가지로 나눠 정리해 두었습니다. 위 표와는 출처도 제품 목록도 다른 자료 이지만, 바닥 쪽 문의라면 이쪽 축이 먼저 걸립니다.
바닥 바탕재
국문 제품 수
그라인딩 공정이 빠진 결과
콘크리트 그라인딩
출처 — 프리메라 코리아(premera.co.kr) 바탕재 자료와 적용 사례(미국 텍사스 INDO-MIM 현장, 2022년). 미국에서 시공된 사례이며 ㈜하이코틱의 국내 실적이 아닙니다.
| 바탕재 | 그 마감이 안고 있는 약점 | 프리메라 코리아 자료가 적은 대응 |
|---|---|---|
| 무처리 콘크리트 | 바닥재로 경제적이지만 외관 유지와 관리에 보호가 필요 | 그라인딩 없이 부착해 내오염·내약품·내마모를 부여. 프라이머도 표면처리를 요구하지 않아 분진 정리 시간이 사라짐 |
| 폴리싱 콘크리트 | 얼룩과 산에 의한 부식(에칭)에 취약 | 그라인딩·표면처리 없이 폴리싱면에 직접 결합해 내약품·내오염을 더함 |
| 스테인 콘크리트 | 착색한 색이 오래 가야 하고 손상에서 지켜야 함 | 이미 착색된 면 위에도 표면처리 없이 도포. 착색과 실링을 함께 하는 방식도 제시 |
| 에폭시 바닥 | 통상 마모 보호용 탑코트가 필요하고, 환경에 따라 내약품·내오염이 추가로 요구됨 | 에폭시 도막 위에 직접 결합하는 탑코트. 에폭시 시공 전 프라이머로 콘크리트 연마를 생략 |
| 메탈릭 에폭시 | 스크래치와 마모에 취약해 반드시 탑코트가 필요 | 투명 탑코트로 메탈릭 마감을 덮지 않은 채 보호 |
| 플레이크 바닥 | 단색 에폭시보다 장식성이 높은 만큼 마감을 지켜야 함 | 내구성 탑코트로 보호하고, 프라이머로 하부 공정의 연마를 생략 |
| 비닐 · VCT | 시공비는 낮지만 외관 유지에 정기적인 왁스 작업이 필요 | 표면처리 없이 보호하며, 왁스 방식보다 광택이 오래 유지돼 관리 주기와 비용이 줄어듦 |
| 석재 · 타일 | 고급 마감이라 정기 관리가 필요하고, 철거는 인력이 많이 드는 작업 | 그라인딩 없이 직접 결합. 프라이머를 쓰면 철거하지 않고 그 위에 다른 코팅 시스템을 올릴 수 있음 |
| 테라조 | 가장 비싼 축의 바닥이고 거울 같은 광택을 유지해야 함 | 고광택 반사 마감을 유지한 채 내마모·내오염을 더함. 부착에 표면처리나 그라인딩이 필요 없음 |
출처 — 프리메라 코리아 바탕재별 적용 자료(premera.co.kr/applications). 비닐·VCT 항목에 이름이 붙은 제품은 프리메라 T9 VFC (제품 페이지)입니다.
아홉 줄을 나란히 놓으면 되풀이되는 문장이 하나 보입니다 — 부착을 위해 갈아내지 않는다. 일반적인 바닥 코팅에서 그라인딩이나 쇼트블라스트가 들어가는 이유는 표면에 요철을 만들어 도막을 물리적으로 걸기 위해서인데, 이 계열은 그 공정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습니다. 공정표에서 한 줄이 빠지면 그 줄이 데리고 있던 것 — 분진, 정리 시간, 장비, 공기 — 이 함께 빠집니다. 그 결과가 앞의 숫자판입니다. 공정 쪽에서 이 이야기를 더 보시려면 적용 방법 문서로 가십시오.
이 절의 바탕재 구분과 대응 서술은 프리메라 코리아의 국문 제품 11종에 붙어 있는 것이고, 이 문서 앞부분의 열한 갈래는 하이코틱 제품정보 데이터 19종의 용도 문장에서 나온 것입니다. 두 목록은 분류 축이 다르고, 이름이 닮은 행이 같은 제품인지도 자료가 적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대응표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또한 프리메라 코리아 쪽 자료는 바닥 마감 중심이라 CHEMSHIELD 세라믹, 지붕용 실리콘, 구조 균열 보수 에폭시는 다루지 않습니다. 어느 목록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는 제품 목록 문서의 대조표에서 확인하십시오.
같은 기재라도 제품이 갈리는 지점
표에서 한 줄을 골랐다고 선정이 끝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제품을 가르는 변수 중 일부는 원자료에 드러나 있고, 일부는 아예 들어 있지 않습니다. 무엇이 확인 가능한 항목이고 무엇이 문의로 넘어가는 항목인지 먼저 구분해 두면 검토가 빨라집니다.
| 변수 | 달라지는 것 | 원자료 확인 |
|---|---|---|
| 노출 환경(약품·고압) | 나노 투명 코트에서 세라믹 배리어로 이동 | 가능 — 용도 문장으로 구분됨 |
| 바탕 함수율 | 일반 코트에서 내습 본딩제 계열로 이동 | 제품 구분만 가능 — 허용 함수율 수치는 없음 |
| 시공 도구 | 붓·롤러·에어리스 / 흙손 / 카트리지로 갈림 | 가능 — 적용방법 표기 있음 |
| 요구 마감 | 접미 표기 M · G 의 선택 | 불가 — 용도 표기가 동일함 |
| 두께 · 도포량 | 소요량, 회차, 공정 일정 | 불가 — 표기 없음 |
| 건조시간 · 시공 온도 | 공정 간 대기시간, 계절 시공 가능 여부 | 불가 — 표기 없음 |
이 표는 바탕 소재만으로 묶은 분류이므로, 같은 “콘크리트”라도 함수율이 높은 지하 구조물과 건조한 실내 바닥은 같은 줄로 처리할 수 없습니다. 온도와 노출 조건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이코틱의 배관 라이닝 시공 4단계에서도 03 전처리 단계에서 수분 제거제로 수분을 먼저 차단하고 기재별 특수 프라이머 10여 종 가운데 하나를 골라 접착력을 확보한 뒤에 도포로 넘어갑니다. 소재 이름만으로 제품을 확정하지 마십시오.
국내 공개 제품정보에는 PREMERA 제품의 두께, 도포량, 건조시간, VOC, 내열 온도가 기재별로든 제품별로든 들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문서로는 소요량 산출이나 공정 일정 수립을 할 수 없습니다. 수치가 필요한 검토라면 기술자료표(TDS)와 시험 성적서를 공급사에 요청해 확인하십시오.
자주 묻는 것
금속 바탕에는 T2 MCM 과 CHEMSHIELD 중 무엇을 쓰나요?
원자료의 용도 문장이 갈라지는 지점이 기준입니다. T2 MCM 은 금속과 콘크리트용
보호 투명 코트로 적혀 있어 소재의 표정을 남기는 자리에 해당하고,
CHEMSHIELD FC SPRAY GRADE 는 내화학·내고압 보호코팅으로 적혀 있어 약품이나
압력에 노출되는 자리에 해당합니다. 두 제품은 등급 차이가 아니라 요구 조건 차이로 갈립니다.
표에서 바탕 소재로 좁혀지지 않는 제품도 있나요?
네 종이 그렇습니다. PREMERA CHEMSHIELD TG TROWEL GRADE,
Premera Chemshield FC, PREMERA CHEMSHIELD CW 는 용도가 배리어 코팅으로만
적혀 있고, Premera M80 Prime 은 Primer 한 단어입니다. 바탕 소재가 적혀 있지 않으므로
이 네 종은 기재가 아니라 요구 성능과 공정 위치로 고르며, 특정 바탕에 올릴 수 있는지는 공급사
확인이 필요합니다.
바탕이 젖어 있어도 시공할 수 있나요?
PREMERA MI SEAL NSF 와 PREMERA MI LPL PRIME 이 내습 본딩제 및
코팅으로 적혀 있어 습기에 둔감한 제품군에 해당합니다. 다만 젖어 있어도 된다는 뜻과 함수율이
얼마든 괜찮다는 뜻은 다르며, 허용 함수율 수치는 원자료에 없습니다. 하이코틱의 시공 절차에서도
03 전처리 단계에서 수분 제거제로 수분을 먼저 차단합니다.
- 제품명이 등급을 뜻한다는 근거는 원자료에 없다 — 대신 용도 문장에 wood and stone, metal and concrete, vinyl floors 처럼 바탕이 직접 적혀 있다.
- 국내 공개 19종은 용도 문장 기준으로 열한 갈래에 나뉘어 붙고, 그중 두 갈래(CHEMSHIELD 배리어 3종·프라이머 M80 Prime)는 바탕이 아예 적혀 있지 않다.
- 같은 금속면이라도 약품·고압 노출이면 CHEMSHIELD 쪽으로 넘어가고(다만 그 용도 문장에는 바탕 소재가 없다), 바탕이 갈라졌거나 젖었으면 코팅보다 에폭시 폴리아민 계열의 보수·본딩이 먼저다.
- 바탕이 소재가 아니라 이미 시공된 바닥 마감이라면 프리메라 코리아가 나눈 아홉 가지(무처리·폴리싱·스테인 콘크리트, 에폭시·메탈릭·플레이크 바닥, 비닐·VCT, 석재·타일, 테라조) 축이 먼저 걸린다 — 다만 그것은 19종과 별개인 11종 자료다.
- 기재별 두께·도포량·건조시간은 원자료에 없으므로 소요량 산출은 TDS 확인이 필요하다.